안녕하세요
#순천와인 #어반와인 입니다
주인장은
#이탈리아와인 좋아합니다
그래서 매장내에는
이탈리아와인이 많은편입니다
가시죠
#오늘의와인 입니다

#Ratti #Barolo #Marcenasco 2020이네요!
바롤로의 클래식 중 클래식이죠.
와인의 왕이 왔다 👑
Ratti Barolo Marcenasco 2020
🦅 첫 만남, 그 라벨이 전부를 말한다
어반와인 셀러 앞에 이 와인이 놓이는 순간, 저는 잠깐 멈췄습니다.
금빛 라벨 위로 검은 매가 날아오르고 있었거든요.
화려하지 않아요. 요란하지도 않아요.
그런데 왠지 모르게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라벨 속의 그 매는 단순한 디자인이 아닙니다.
수백 년 전 이 포도밭을 소유했던 귀족 가문의 문장(紋章)이에요.
금빛 배경 위에 검은 매. 라틴어 문구. 낡은 듯 단단한 질감.
그리고 적힌 이름 세 개 :
RATTI. BAROLO. MARCENASCO.
이 세 단어의 무게를 오늘 하나씩 풀어봅니다
📖 Marcenasco라는 이름의 기원
12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다
포도밭 이름부터 시작해봐요.
마르체나스코(Marcenasco).

조금 낯설게 들릴 수 있는 이 이름은 사실 엄청나게 오래된 역사를 품고 있어요.
12세기 알바 지방의 공식 기록물인 '리게스툼 코무니스 알바에(Rigestum Comunis Albae)'에는
이미 '마르체나스쿰(Marcenascum)'이라 불리던 지역에서
네비올로가 재배되었다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900년 전의 기록이에요.
와인 한 병에 900년의 역사가 담겨있다고 하면
과장처럼 들리시나요?
하지만 이건 진짜입니다.
라띠 와이너리가 자리잡은 곳은 라 모라(La Morra) 지역의 아눈치아타(Annunziata) 마을로,
14세기에 지어진 수도원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어요
. 이 고즈넉한 수도원은 500년 이상 네비올로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포도밭 한가운데 수도원이 있고, 그 수도원은 수백 년 동안 포도를 재배해왔다는 사실.
어쩐지 이 와인을 마실 때 왠지 모를 경건함이 느껴지는 이유
🧑🍳 레나토 라띠라는 인물
현대 바롤로를 만든 남자
이제 와이너리 이야기를 해볼게요.
사실 와인 세계에서 '와이너리 이야기'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은데,
라띠(Ratti)만큼은 그 설립자 이야기를 빼놓으면 반쪽짜리 소개가 됩니다.
레나토 라띠(Renato Ratti, 1934–1988).
알바 양조학교를 졸업한 후, 그는 브라질 상파울루의 친자노(Cinzano)사에서
버무스와 스파클링 와인 생산을 총괄하며 10년 넘게 해외 경험을 쌓습니다.
1965년, 그는 고향 피에몬테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돌아온 그는
기존 방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기 시작합니다.
당시 바롤로는 어떤 와인이었냐고요?
한마디로 표현하면 : '굉장히 거친 와인'이었어요.
발효 기간은 끝도 없이 길고, 오크 숙성도 4~5년을 훌쩍 넘기는 게 당연했습니다.
그 결과 타닌은 딱딱하고, 과실미는 날아가버린,
마시기 전에 10년은 기다려야 하는 와인.
레나토 라띠는 여기서 의문을 가집니다.
"왜 굳이 이렇게 만들어야 하지?"
그는 발효 기간과 침용(maceration) 기간을 과감하게 단축했고,
오크 숙성 기간도 2년으로 줄였습니다.
대신 병 숙성(bottle refinement)에 집중했어요.
그때까지 이 지역에서는 전혀 시도된 적 없는 혁신적인 방법이었죠.
결과는? 더 섬세하고, 더 균형 잡히고, 더 일찍 즐길 수 있는 바롤로.
하지만 레나토 라띠의 진짜 업적은 와인 자체만이 아니에요.
그는 1971년 《알바의 포도밭과 와인들》이라는 책을 출판하며,
당시로서는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바롤로 크뤼(Cru) 포도밭 지도
'카르타 델 바롤로(Carta del Barolo)'를 세계 최초로 그려냅니다.
또한 1973년에는 오늘날 피에몬테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보틀 형태인
'알베이사(Albeisa) 병'을 디자인하기도 했죠.
이 사람, 양조가인 동시에 연구자이자 작가이자 디자이너였습니다.
그가 세계 최초로 단일 포도밭(Single Vineyard) 바롤로를 만든 해가 바로 1965년이에요.
그 와인이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는 바롤로 마르체나스코입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바롤로 크뤼의 공식 인정을 위해 평생을 싸웠지만,
그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지 못하고 1988년 54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납니다.
그의 꿈은 2010년에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어요.
짧은 생이었지만, 그가 남긴 것들은 바롤로 역사 전체를 바꿔놓았습니다.
👶→👨🍳 아들 피에트로가 이어받은 것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1988년, 스물 살의 청년 피에트로 라띠(Pietro Ratti)는

졸업장을 손에 쥔 채로 와이너리를 물려받습니다.
아버지의 거대한 유산과 함께.
쉽지 않은 출발이었겠죠. 전설적인 아버지의 이름, 그 이름이 짊어지는 기대감.
하지만 피에트로는 흔들리지 않았어요.
1996년부터 라 모라 지역의 포도밭을 하나씩 사들이기 시작한 그는,
2004년 빈티지부터 100% 자체 포도밭 과실만으로 와인을 빚게 됩니다.
아버지도 꿈꾸던 수준의 완전한 통제권을 드디어 갖게 된 거예요.
그리고 2015년 빈티지부터는 와이너리 이름도 기존의 '레나토 라띠(Renato Ratti)'에서 단순히 '라띠(Ratti)'로 바꿉니다.
두 세대가 함께 만든 와이너리이기 때문에.
아버지에서 아들로. 레나토에서 피에트로로.
그리고 그 이름이 하나로 합쳐져 그냥 '라띠'가 되었습니다.
🍇 품종 이야기
네비올로(Nebbiolo)를 아시나요?
자, 이제 이 와인의 심장부로 들어가볼게요.
바롤로는 오직 한 가지 품종으로만 만들어집니다.
바로 네비올로(Nebbiolo).
이탈리아 피에몬테가 낳은 이 품종, 간단히 설명하자면
세상에서 가장 까다로운 포도 중 하나입니다.
이름의 유래부터가 범상치 않아요. 이탈리아어로 '안개'를 뜻하는 '네비아(nebbia)'에서 왔다는 설이 유력한데,
네비올로가 늦은 수확 시기(보통 10월)에 피에몬테의 포도밭 언덕을 안개가 뒤덮는 풍경에서 비롯된 이름이라고 해요.
한국어로 굳이 번역하자면 '안개 포도'쯤 될까요.
그런데 이 포도, 안개처럼 부드러운 이름과 달리 성격은 매우 단단합니다.
네비올로의 3대 특성 :
첫째, 높은 타닌(Tannin) 레드 와인을 마시다가 혀와 잇몸이 꽉 조이는 느낌,
혹은 입 안이 약간 메말라지는 느낌 이게 타닌의 작용이에요.
네비올로는 이 타닌이 굉장히 강합니다.
젊을 때는 거의 공격적으로 느껴질 정도예요. 그래서 숙성이 필수입니다.
둘째, 높은 산도(Acidity) 과일이 주는 신선함, 음식과의 조화, 그리고 오랜 숙성력 이 모든 것의 근거가 되는 게 산도입니다.
네비올로는 산도도 높아요.
그래서 타닌이 부드러워진 뒤에도 수십 년을 버팁니다.
셋째, 미묘한 꽃향기 + 깊은 복합미 역설적이게도, 이렇게 구조가 강한 와인에서 장미, 제비꽃 같은 꽃향기가 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타르, 감초, 송로버섯, 말린 체리, 오렌지 껍질 같은 복잡한 아로마로 진화하고요.
13세기까지 기록이 거슬러 올라가는 이 품종은,
특히 19세기 이후 레나토 라띠와 같은 선구자들에 의해 발효 기간 단축과
더 작은 오크통 숙성 등 현대적인 방식이 도입되면서 젊을 때도
더 접근하기 쉬운 스타일로 진화해왔습니다.
그러나 본질은 변하지 않아요.
네비올로는 여전히 가장 오랫동안 숙성할 수 있는 품종 중 하나로 꼽힙니다.
🗺️ 라 모라(La Morra) 바롤로 안에서도 특별한 곳

바롤로는 사실 하나의 커다란 산지가 아닙니다.
크게 보면 서쪽의 라 모라·바롤로 마을권역과,
동쪽의 세랄룽가·몬포르테 권역으로 나뉩니다.
이 둘의 차이가 꽤 뚜렷한데요.
동쪽(세랄룽가·몬포르테) 지역은 석회암 + 이회토(Helvetian) 토양 기반으로,
구조감과 파워가 강한 와인이 나와요. 장기 숙성 지향형.
반면 서쪽의 라 모라(La Morra)는 부드러운 이회토(Tortonian) 토양 기반입니다.
같은 네비올로인데도 여기서는 더 부드럽고, 꽃향기가 풍부하고, 섬세한 스타일의 와인이 나와요.
라띠의 마르체나스코는 이 라 모라 지역의 전형적인 특성인 부드러움, 균형, 우아함을 그대로 담아낸 와인입니다.
와이너리 설립 첫 해부터 지금까지, 라띠의 역사와 정체성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와인이기도 하죠.
그래서 바롤로 입문자에게도, 베테랑 와인 애호가에게도 라 모라 스타일은 좋은 선택점이 됩니다.
🍷 2020 빈티지 "포스트모던 바롤로의 기준"

이제 이 와인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 '2020'
솔직히 말할게요. 빈티지 이야기는 자칫 지루해질 수 있어요.
"날씨가 어떠했고, 강수량이 어떠했고..." 이런 이야기 말이죠.
그런데 2020년 바롤로만큼은
다른 방식으로 설명하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아요.
Wine Spectator의 시니어 에디터 브루스 샌더슨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
"2020 빈티지는 포스트모던 바롤로의 기준이 될 수 있다.
따뜻하고 적당히 건조한 날씨 덕분에 표현력 있는 붉은 과실, 꽃향기, 세이보리한 풍미가 살아나고,
전반적으로 더 부드러운 타닌 덕에 출시 직후부터 즐기기 좋은 와인들이 탄생했다."
James Suckling도 이렇게 말했어요 : "400여 종 이상의 2020 바롤로를 시음했는데,
균형이 좋고 향이 뛰어난 것들이 많았다.
과실의 집중도가 높으면서도 묵직하거나 둔하지 않았다.
반드시 '즉시 마실 수 있는' 와인은 아니지만,
기존 빈티지 대비 분명 더 접근하기 쉽다."
쉽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바롤로는 보통 어릴 때 매우 거칩니다.
그냥 마시면 타닌이 입 안을 거칠게 덮고, "아직 멀었다"는 느낌이 강하죠.
그런데 2020년은 달랐어요.
2020년 바롤로는 여름 내내 열파(heat spike) 없이 안정적으로 더웠고,
여름 내내 충분한 수분 공급도 이루어졌습니다.
이 두 조건이 결합되어 타닌이 고운 입자처럼 섬세하게 익었고,
과실미도 밝고 선명하게 살아있는 와인들이 대거 탄생했습니다.
2019년의 긴장감 있는 구조와 비교하면,
2020년은 전반적으로 좀 더 여유 있고 풍성한 과실미, 부드러운 타닌, 유연한 산도가 특징입니다.
어떤 와인 전문가는 "2020은 마치 2000년 빈티지와 비슷하다"고 했어요.
2019, 2020, 2021 피에몬테의 황금 삼연속 빈티지.
그 중에서도 2020은 가장 매력적이고 접근하기 좋은 빈티지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마르체나스코의 양조 철학
10월에 손으로 수확한 포도를 줄기 제거 후 압착합니다.
알코올 발효는 온도가 통제된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이루어지고,
껍질과의 접촉(침용)은 약 3~4주간 전통적인 '침잠 캡(Submerged Cap)'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말로락틱 발효도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마무리해요.
그리고 나서 진짜 인내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25헥토리터와 50헥토리터 크기의 대형 오크통(슬라보니안 오크)에서 약 2년간 숙성한 뒤,
추가로 약 1년간 병 숙성을 거쳐 출시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대형 오크통을 쓴다는 거예요.
소형 오크(바리크)를 쓰면 오크의 향이 와인에 강하게 스며들어요.
반면 대형 오크를 쓰면 천천히, 은은하게 산화가 이루어지면서
오크 향보다는 포도 자체의 표현이 살아남습니다.
라띠가 대형 오크를 고집하는 이유 마르체나스코의 네비올로가 오크에 지배당하지 않고,
스스로 빛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출처 입력
마르체나스코 포도밭은 이상적인 남향 사면과 완만한 경사를 지녀,
자연스럽게 우아함과 구조감이 공존하는 포도가 자라납니다.
🥂 이 와인은 어떤 맛인가
AI 활용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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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가넷 레드(Garnet Red). 투명하고 밝은 붉은색이에요.
오래된 바롤로처럼 벽돌빛을 띠기엔 아직 이르지만,
2020년이라는 빈티지 특성상 컬러 자체도 밝고 매력적입니다.
향을 맡으면 먼저 꽃이 옵니다.
장미, 제비꽃. 네비올로 특유의 꽃향기가 조심스럽게 올라와요.
그 다음은 과실. 말린 체리, 잘 익은 딸기, 산딸기, 그리고 약간의 건자두.
시간이 지나면서 더 복잡한 향들이 등장합니다.
감초, 타르, 메탈릭한 미네랄, 그리고 살짝의 스파이스.
입에 넣으면 처음엔 탄탄함이 느껴져요.
네비올로답게 타닌이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그런데 2020 빈티지의 마법처럼, 그 타닌이 거칠지 않아요.
비단처럼 고운 질감.
출처 입력
균형 잡힌 구조와 함께, 6~12년 후에 가장 아름답게 마실 수 있다고 평가되지만,
지금 마셔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피니시(Finish)는 길고, 길고, 또 깁니다.
입 안에서 감초와 딸기 풍미가 천천히 사라지며,
그 여운이 꽤 오래 남아요.
🏆 비평가들은 뭐라고 했나
마르체나스코 2015 빈티지는 2019년 와인 스펙테이터 '올해의 와인 100선' 중 27위에 올랐어요
. 같은 와인의 2005 빈티지도 2009년 같은 리스트에서 7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100대 바롤로 중 가장 높은 순위였다고 하네요.
2020년 빈티지에 대한 평가도 매우 긍정적입니다.
대형 와인 미디어들이 이구동성으로
"역대급 접근하기 좋은 바롤로 빈티지"라고 평하고 있어요.
🍖 어떤 음식과 마셔야 할까?
바롤로는 '와인의 왕'이니만큼, 음식도 격을 맞춰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물론 클래식하게는 : 소고기 찜(브레이즈), 양갈비 로스트, 야생 버섯 파스타, 트러플 요리, 오래 숙성된 치즈
이런 것들이 바롤로의 공식적인 단짝이에요.
그런데 한국 음식 중에도 바롤로와 잘 어울리는 것들이 있어요.
불고기 간장 베이스의 달콤한 감칠맛이 네비올로의 타닌을 잘 받쳐줍니다.
갈비찜 진한 육즙과 대형 오크 숙성 와인의 조화가 놀랍습니다.
한우 채끝 스테이크 두말할 것 없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는 건
숙성된 한국 된장 국물 요리와의 매칭이에요.
발효의 깊은 감칠맛이 바롤로의 타닌과 산도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 지금 마셔도 될까, 더 기다려야 할까?
이 질문은 바롤로 앞에서 늘 나오는 이야기예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 둘 다 가능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마시느냐가 중요해요.
지금 마신다면 : 오픈 후 반드시
디캔터에 1~2시간 넣어두세요. 그러면 타닌이 열리고,
꽃향기와 과실미가 훨씬 풍부하게 올라옵니다.
기다린다면 : 2020 바롤로는 대략 12년 후쯤 피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조와 균형이 좋아 최고의 와인들은 25~30년 이상 거뜬히 갈 수 있습니다.
즉, 지금 마셔도 충분히 아름답고, 10년 뒤에 마시면 더 아름다울 와인.
그게 2020 마르체나스코입니다.
🌿 와인 한 병이 말해주는 것들
라띠 바롤로 마르체나스코 2020.
레나토 라띠가 1965년 처음 이 포도밭에서 와인을 만든 이후,
수십 년 동안 변함없이 이어져 내려온 와인.
아버지가 꿈꾸던 것을 아들이 이어받아 완성한, 두 세대의 집념이 담긴 와인.
12세기부터 기록된 포도밭의 땅이 빚어낸, 900년의 시간이 담긴 와인.
그리고 2020년이라는 황금 빈티지가 선물한
지금 열어도 충분히 아름다운 와인.
저는 와인이 좋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해요.
한 병 안에 사람이 있고, 땅이 있고, 시간이 있어요.
마시는 게 아니라, 읽는 거예요. 느끼는 거예요.
어반와인에서, 오늘도 그런 와인을 한 병 꺼냈습니다. 🦅
📍 어반와인 (Urban Wine) 🗺️ 순천시 / 와인 리테일 & 바 📷 @urban_wine_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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