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천와인 #어반와인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와인소개하는듯합니다.
빠르게 가시죠

발라우 바르베라 다스티 슈페리오레
BALAU BARBERA D'ASTI SUPERIORE
일단 전 첫느낌
한약!! 감초!!
저에겐 불이오나;;;;;
같이 마신 지인은 좋아하더라구요
와인도 입맛이 다~~ 다르기에
와인은 죄가없기에
특유의 감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와인입니다
발라우 #바르베라 다스티 슈페리오레
BALAU BARBERA D'ASTI SUPERIORE
발라우 바르베라 다스티 슈페리오레 2018
이탈리아 피에몬테가 만든 우아하고 진한 레드와인
발라우 바르베라 다스티 슈페리오레(Balau Barbera d'Asti Superiore) 2018.
생산자는 이탈리아 피에몬테의 코스틸리올레 다스티(Costigliole d'Asti)에 자리한
발디 디 부리오(Baldi di Burio)다.
사진 찍으면서도 느꼈는데, 라벨이 진짜 예쁘다.
금박 질감의 배경에 포도밭 작업자들을 단순하게 표현한 일러스트가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럽다.
어두운 와인 선반을 배경으로 잡으니 묵직하고 존재감 있는 비주얼이 나왔다.
병 자체도 올블랙에 금색 캡슐 조합이라 꽤 근사하다.

발디 디 부리오는 어떤 와이너리인가
피에몬테 아스티주(Asti)의 코스틸리올레 다스티,
언덕 꼭대기에 중세 시대 성(城)이 남아 있는 부리오(Burio) 마을.
그 경치 좋은 언덕을 둘러싼 포도밭에서 4대째 와인을 만들어온 가족 와이너리가
바로 발디 디 부리오(Azienda Agricola Baldi Pierfranco다.
현재 오너는 피에르프랑코 발디(Pierfranco Baldi)로, 가문의 마지막 계승자라는 뜻에서
그 이름을 딴 브랜드이기도 하다.
총 14헥타르의 자체 포도밭을 경작하며,
주목할 점은 유기농(biologico) 방식으로 포도를 재배한다는 것이다.
화학 농약과 제초제를 지양하고 자연에 가까운 방식을 고수하는데,
이 지역 기준으로도 꽤 원칙적인 접근이다.
이 와이너리를 직접 방문한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한결같이
"최고의 피에몬테 와이너리"라는 말이 나온다.
오너 가족의 환대, 역사가 담긴 오래된 양조장 투어, 체리 향 가득한 와인들,
그리고 저렴하지 않지만 납득 가능한 가격대.
현지에서도 사랑받는 소규모 가족 와이너리다.
주력 품종은 이 지역 토착 품종인 바르베라(Barbera)와 모스카토(Moscato).
바르베라 와인만 해도 엔트리급 루비고(Rubigo)부터 플래그십급 발라우(Balau)까지
여러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비비노에서 발라우 바르베라 다스티 슈페리오레는 680개 이상의 리뷰에 4.1점을 기록 중인데,
이 가격대에서 꽤 높은 평점이다.
바르베라 다스티, DOCG가 뭔지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바르베라(Barbera)는 피에몬테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레드 품종이다.
네비올로(Nebbiolo)가 바롤로·바르바레스코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동안,
바르베라는 피에몬테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집밥 같은 와인"이었다.
그런데 1980~90년대부터 진지한 양조자들이 오크 숙성을 도입하고 품질을 높이기 시작하면서,
바르베라는 서서히 "진지한 와인"으로 재평가받기 시작했다.
바르베라 다스티(Barbera d'Asti*는 아스티와 알레산드리아 두 지방의 구릉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1970년 DOC 등급을 취득하고 2008년 DOCG로 승격됐다.
DOCG는 이탈리아 와인의 최고 등급으로, 생산 규정이 더 까다롭게 적용된다.
그중에서도 슈페리오레(Superiore는 한 단계 높은 규정이 적용된다.
알코올 도수 최소 12.5% 이상, 최소 14개월 숙성(그중 6개월은 반드시 오크통 또는 밤나무통)이 의무다.
일반 바르베라 다스티보다 더 구조감 있고 숙성 잠재력도 높다.
좋은 슈페리오레는 10~20년 숙성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바르베라 품종 자체의 특성을 정리하면:
- 높은 산도, 낮은 타닌: 타닌이 부드럽고 산도가 살아 있어 와인이 산뜻하게 느껴진다
- 진한 루비색: 짙고 선명한 색감
- 과일 풍미: 체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자두
- 오크 숙성 후: 바닐라, 토스트, 스파이스 뉘앙스가 더해지며 더 풍성해진다
- 스타일: 바르베라 다스티는 바르베라 달바에 비해 더 우아하고 섬세한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발라우 바르베라 다스티 슈페리오레 2018 기본 정보
|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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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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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명
|
Balau Barbera d'Asti Superi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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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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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di di Bu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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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Italy > Piemonte > Barbera d'Asti DO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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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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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G. (슈페리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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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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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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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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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베라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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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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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
|
Red W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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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
2024 Decanter World Wine Awards Silver, 2024 Concours Mondial de Bruxelles Silver
|
알코올이 15%라는 점이 눈에 띈다.
바르베라 다스티 슈페리오레 규정상 최소 12.5%면 되는데,
이 와인은 그보다 훨씬 높다. 포도가 충분히 익어 당도가 높았다는 뜻이고
, 와인 자체가 묵직하고 파워풀하게 나왔다는 신호다.
2018 빈티지 피에몬테는 실제로 덥고 건조한 여름 덕분에 포도 숙성이 좋았던 해였다.
양조 과정 — 이 와인이 왜 이렇게 진한가
발라우는 꽤 섬세하게 양조된 와인이다.
침용(maceration)은 24~29°C 온도에서 50~60일간 진행된다.
일반적인 레드와인의 침용 기간이 1~2주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50~60일은 상당히 긴 편이다.
이 긴 침용이 발라우의 진한 색감과 복잡한 풍미의 원동력이다.
껍질과 씨앗에 있는 색소, 타닌, 폴리페놀이 천천히 와인 속으로 녹아들어간다.
이후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8개월 숙성으로 과일 풍미를 보존한 뒤,
오크통에서 12개월 추가 숙성을 거친다.
사용하는 오크통의 구성이 흥미롭다:
- 프렌치 알리에(Allier) & 네버(Nevers) 오크 60%
- 스위스 뇌샤텔(Neuchâtel) 오크 40%
그리고 새 오크통 20%, 2년차 오크통 40%, 3년차 오크통 40%로 블렌딩해서 사용한다.
새 오크를 20%만 쓰는 것은 오크 향이 과하게 지배하지 않도록 절제하는 선택이다.
결과적으로 오크에서 오는 부드러운 바닐라·향신료 뉘앙스가 과일 풍미를 받쳐주는 구조가 나온다.
테이스팅 노트 — 실제로 어떤 맛인가


컬러: 짙은 루비빛 보라색. 잔에 따르면 불투명에 가까울 정도로 색이 진하다.
아로마: 자두와 검은 베리류의 신선한 향이 먼저 온다. 조금 지나면 감초, 말린 꽃, 살짝 흙냄새 같은 복잡한 레이어가 따라온다.
오크에서 온 은은한 바닐라와 향신료 뉘앙스도 있다. 전반적으로 묵직하지만 어수선하지 않다. 정돈된 느낌.
팔라트(입안): 생생한 과일 풍미와 신선함이 있으면서도 묵직하다.
알코올 15%답게 와인이 입안에서 꽉 차는 느낌이 난다.
타닌은 바르베라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으로 거슬리지 않는다.
산도는 있지만 강하지 않아서 편안하게 마실 수 있다.
은은한 발사믹 향이 피니쉬에서 감돌며 긴 여운을 남긴다.
요약하면: 화려한 과일 폭탄은 아니다. 오랜 침용과 오크 숙성이 만들어낸 복잡하고 절제된 스타일.
바디감은 묵직하지만 산도 덕분에 무겁지 않고, 피니쉬가 길고 깔끔하다.
"시음 적기를 가지고 출시한 고품질의 우아한 바르베라 와인"이라는
임포터의 소개 문구가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어떤 음식과 먹으면 맛있나
바르베라는 산도가 있고 타닌이 부드러워서 음식과의 궁합이 좋은 편이다.
발라우처럼 묵직하고 알코올이 높은 스타일이라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특히 지방이 있는 고기 요리가 잘 어울린다.
추천 페어링:
- 소고기 구이, 스테이크
- 양고기, 돼지목살 구이
- 숙성 치즈, 고르곤졸라 같은 블루치즈
- 매콤한 채소볶음, 된장 양념 고기
한식으로 생각하면 삼겹살 직화구이, 소갈비, 가끔은 된장찌개에 고기를 잔뜩 넣은 것도 의외로 잘 맞는다.
기름기가 있는 요리가 와인의 산도와 맞춰주면서 서로를 끌어올려 준다.
수상 실적 — 이미 검증된 와인
2024년 Decanter World Wine Awards에서 실버 메달,
2024년 Concours Mondial de Bruxelles(브뤼셀 세계 와인 대회)에서도 실버 메달을 수상했다.
두 대회 모두 와인 업계에서 권위 있는 국제 대회다.
특히 브뤼셀 대회는 수천 종의 와인이 출품되는데, 실버 이상이면 상위권에 해당한다.
비비노 평점 4.1점(680개 이상의 리뷰 기준)도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는 걸 보여준다.

2018 빈티지, 이 해의 피에몬테는 어땠나
와인을 이해할 때 빈티지를 알면 한 층 더 입체적으로 느껴진다.
2018년 피에몬테는 전반적으로 여름이 따뜻하고 건조했다. 봄에 서리 피해가 일부 있었지만,
여름과 가을의 기상 조건이 좋아 포도가 충분히 익었다.
발라우의 알코올이 15%에 달하는 것도 이 빈티지의 좋은 숙성 조건을 반영한다.
포도 안의 당이 높았다는 뜻이고, 와인에 자연스럽게 풍부한 바디와 과일 농도가 담겼다.
일반적으로 피에몬테 레드와인은 너무 더운 해보다 서늘하고 긴 가을을 가진 해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지만,
바르베라는 상대적으로 고온에도 산도를 잘 유지하는 품종이다.
그래서 2018처럼 따뜻한 해에도 특유의 생동감을 잃지 않으면서 풍부한 과일감을 더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2018 빈티지 발라우는 바르베라의 장점이 잘 발현된 좋은 해다.
바르베라 vs 네비올로 — 피에몬테 두 품종의 차이
피에몬테 와인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자주 헷갈려 하는 부분이 있다.
바롤로, 바르바레스코로 유명한 네비올로(Nebbiolo)와 바르베라(Barbera), 이 두 품종의 차이가 뭔지.

네비올로는 피에몬테의 귀족 품종이다.
타닌이 강하고 산도도 높으며, 오래 숙성해야 제 맛이 나온다.
젊을 때는 다소 거칠고 개성이 강해서 익숙하지 않으면 접근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바롤로는 "와인의 왕"이라는 별칭답게 가격도 상당하다.
반면 바르베라는 타닌이 부드럽고 과일 풍미가 직관적이라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피에몬테 현지인들이 네비올로보다 바르베라를 더 자주 마시는 건 이 때문이다.
접근성이 좋다.
그런데 발라우처럼 진지하게 만든 슈페리오레급 와인은 단순한
"편한 와인"의 범주를 넘어서 복잡미와 구조감까지 갖추게 된다.
쉽게 말하면: 바롤로가 경주마라면 바르베라는 명품 산악자전거 같은 느낌이다.
방향성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지만 잘 만들어진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발라우는 그 자전거 중에서도 꽤 고급 라인에 속한다.
발라우 바르베라 다스티 슈페리오레 2018은
바르베라라는 품종을 진지하게 접근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입문점이 될 와인이다.
바르베라 하면 가볍고 산도 높은 데일리 와인을 떠올리기 쉬운데,
이 와인은 그 편견을 뒤집는다. 50~60일의 긴 침용,
20개월에 달하는 오크 숙성, 유기농 포도 재배.
작은 가족 와이너리에서 4대에 걸쳐 쌓아온 노하우가 담긴 와인이다.
라벨도 예쁘고, 맛도 있고, 스토리도 있다.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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