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순천와인모임]블라인드 와인모임

urbanwine 2026. 5. 20. 13:53
728x90

 

안녕하세요

#순천와인 #어반와인 입니다


필라테스 하고 와인 마시면?

🍷 순천 어반와인 5월 정기 블라인드 와인 모임 후기

"몸은 부서졌는데 기분은 최고였던 그날"


📍 일시 | 2026년 5월 · 오후 6시 30분 ~ 자정


프롤로그 : 필라테스를 가볍게 봤던 나에게

 

 

솔직히 말할게요.

필라테스... 그거 그냥 스트레칭 아닌가요?

요가랑 비슷한 거 아닌가요?

라고 생각했던 저, 지금 이틀이 지난 지금도 의자에서 일어날 때마다

신음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엉덩이와 허벅지 안쪽 근육이 축구 풀타임 2게임을 뛴 것 같은 통증으로

아직도 제게 인사를 건네고 있거든요.

이번 5월 정기 블라인드 와인 모임은 특별했습니다.

 

매달 한 번, 순천 어반와인에서 진행되는 이 소중한 모임에 특별한 이벤트가 추가됐거든요.

바로 "필라테스 후 블라인드 와인 마시기".

 

아이디어의 주인공은 우리 회원 중 순천 오천지구에서 나우필라테스 를 운영하시는 원장님.

매번 익숙하게 와인만 마시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이벤트성 기획이 있어야 모임의 활력이 생기죠.

그렇게 저는 생애 첫 필라테스를 경험하게 됩니다.


1부 | 나우필라테스 오천점 — 첫 필라테스의 세계

오후 4시, 순천 오천지구의 나우필라테스에 도착했습니다.

원장님의 지도 아래 시작된 약 1시간의 수업.

기구 필라테스 전문 스튜디오답게 리포머를 비롯한 각종 기구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고,

"이거 그냥 눕는 거잖아?" 하는 나의 안일함은 딱 10분 만에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와인 모임 함께하는 탁베이커리 사장님의 이마에 맺힌 땀 한 바가지가 그 사실을 무언의 증거로 남겨줬죠.

사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분도 저도, 둘 다 전혀 가볍지 않았던 1시간.

필라테스의 무서운 점: 아플 때 안 아픕니다.

다음날, 그리고 그 다음날에 옵니다.

출처 입력

생각지도 못했던 근육들이 활성화되는 느낌.

허벅지 안쪽, 엉덩이 깊숙한 곳, 복부 옆면... 평소에는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근육들이

"안녕, 나 여기 있어"라고 인사를 하더군요.

이틀이 지난 지금도 그 근육들은 여전히 대화를 시도 중입니다.

여러분, 필라테스 하세요. 진심입니다.

운동의 효과는 축구 풀타임 2게임에 맞먹고,

생각지 못하는 근육 활동으로 인한 피로감과 건강함(?)이 온몸으로 찾아옵니다.

그리고 며칠간 계단을 내려갈 때마다 그날을 기억하게 됩니다.


2부 | 순천 어반와인 — 블라인드 와인 타임

필라테스 후 환복을 마치고 바로 순천 어반와인으로 이동. 세팅을 마치고 안주를 준비하는 동안 모임이 시작됐습니다.

와인 라인업은 총 7병. 원래 5병을 준비했지만,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한 병이 더 오픈됐고,

거기에 탁베이커리 사장님이 우리 회원들을 위해 특별히 챙겨온 피칸 파이 덕분에 행복이 한 층 더 쌓였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모든 와인은 블라인드 상태로 진행. 레이블을 보지 않고,

오직 색과 향과 맛만으로 와인을 맞추는 방식입니다.


🍾 오늘의 와인 라인업

블라인드로 준비한 건 이것들이오나

우등생 원진이의 찬조로 시작전

샴으로 시작

 


① Piper-Heidsieck Brut Champagne — Prohibition Edition

프랑스 샹파뉴 랭스 / 논빈티지 / 피노 누아 + 샤르도네 + 피노 뫼니에

오늘의 오프닝을 장식한 주인공.

우리 회원 중 샴페인을 특히 좋아하는 원진 덕분에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1785년에 설립된 피페 에드시엑은 프랑스 랭스를 대표하는 역사 깊은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할리우드 골든에이지 시절부터 오스카 시상식의 공식 샴페인으로 사랑받아온 브랜드이기도 하죠.

이번 병은 Prohibition Edition이라는 특별 라벨로,

1920년대 미국 금주법(Prohibition) 시대의 레트로 감성을 담은 한정 패키지.

피노 누아가 주력이며 피노 뫼니에와 소량의 샤르도네가 블렌딩된 퀴베로,

붉은 과일의 생동감 있는 향기와 섬세한 거품이 특징입니다.

 

드라이하면서도 과실미가 풍성하고 여운이 길어 스파클링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고루 즐길 수 있는 와인.

오늘 블라인드로 진행했는데도 저는 피노의 향이 짙게 느껴져서 바로 "블랑 드 누아!" 를 외쳤고... 정확도는 55% 🎯

뭐, 반은 맞췄으니까요.

샴 감각은 아직 살아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ㅋㅋ


② Domaine Les Goubert — Côtes du Rhône "Cuvée de V" 2020

프랑스 론 밸리 / 꼬뜨 뒤 론 화이트 / 100% 비오니에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퀴베 드 "V"의 "V"는 비오니에(Viognier) 의 V입니다.

 

도멘 레 구베르는 프랑스 보클뤼즈(Vaucluse) 지역 지공다스(Gigondas) 마을에 자리 잡은 도멘으로,

1940년 카르티에(Cartier) 가문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현재는 장-피에르 카르티에와 그의 딸 플로렌스가 23헥타르,

40개 이상의 포도밭을 운영하며 론 밸리를 대표하는 품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오니에 포도밭은 사블레(Sablet)와 보메 드 브니즈(Beaumes-de-Venise) 두 개 구획에 위치.

점토-석회암(아르질로-칼케르) 토양에서 자라며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온도 조절 발효 후 12개월 숙성합니다.

오크를 사용하지 않아 비오니에 고유의 아로마가 깨끗하게 살아 있는 것이 특징.

 

테이스팅: 잘 익은 살구, 배, 흰 꽃의 향이 화사하게 펼쳐지고,

바닐라 뉘앙스와 함께 둥글고 풍부한 질감. 비오니에 특유의 기름지고 관능적인 질감이 매력적이며,

차갑게 마시기보다 14°C 정도에서 카라페에 담아 향을 열어주면 더욱 진가가 발휘됩니다.

론 남부에서 비오니에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와인입니다.

 

다들 익숙치 않은 비오니에라고 해서

준비한 저로선 매우 흡족하고

좋았다는 ㅎ


③ Gašper Winery — Pinot Grigio / Sivi Pinot

슬로베니아 고리슈카 브르다 / 화이트 / 100% 피노 그리조

 

물고기 레이블이 인상적인 슬로베니아 화이트.

가스퍼 와이너리의 창업자 가스퍼 차르만(Gašper Čarman) 은 슬로베니아 국가대표 소믈리에 출신으로,

2013년과 2015년 슬로베니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입니다.

유럽 및 세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도 출전한 이력이 있는 그가 직접 와인을 만들기로 결심해

2012년 와이너리를 창업한 독특한 이력의 생산자입니다.

 

"와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토리가 아닌, 잔 속에서 무엇을 보여주느냐"라는 철학 아래,

수석 와인메이커 다린코 리볼리차(Darinko Ribolica)와 함께 현대적이면서도

고리슈카 브르다의 테루아를 명확히 담는 와인을 만듭니다.

 

레이블에 새겨진 물고기는 차르만 가문이 50년 이상 이어온 레스토랑 & 와인 비즈니스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포도밭은 해발 80~200m의 테라스 형태로, 아드리아해의 따뜻한 해풍과 알프스의

차가운 바람이 교차하는 이상적인 기후입니다.

 

토양은 '오포카(Opoka)'라 불리는 이회암(marlstone) 지질로 미네랄리티가 선명합니다.

포도는 모두 손 수확,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14°C의 저온 발효.

 

테이스팅: 밀짚 노란빛에 연한 핑크 뉘앙스. 배, 자몽, 파인애플, 시나몬 향이 은은하게 펼쳐지며,

미디엄 바디에 실키한 피니시.

뚜렷한 미네랄리티와 깔끔한 산미가 매력적인 가성비 높은 슬로베니아 피노 그리조입니다.


④ Maxale — Appassimento Primitivo "Vino dei Fondatori"

이탈리아 풀리아 IGP / 레드 / 100% 프리미티보

 

드디어 이탈리아 쪽으로 넘어왔습니다. 막살레의 아파시멘토 프리미티보는

이탈리아 와인계의 혁신적 와인메이커 알레산드로 미켈론(Alessandro Michelon) 의 작품입니다.

 

이탈리아 전역의 다양한 테루아를 발로 뛰며 최상의 포도를 찾아내는 것으로

유명한 그가 선택한 곳은 남부 풀리아,

타란토 주의 아베트라나(Avetrana)와 만두리아(Manduria) 지역.

 

포도나무는 전통적인 풀리아식 나무 수형(Alberello Pugliese)으로 재배되며,

수령 25~35년의 저수확 올드 바인에서 헥타르당 약 5,500그루가 자랍니다.

수확은 9월 초~중순에 손으로 진행.

아파시멘토(Appassimento) 는 이 와인의 핵심 공정입니다.

 

약 50%의 포도에 "일 지로 델 피촐로(il giro del picciolo)" 라는 기법을 적용하는데,

이는 수확 전 포도 송이의 줄기를 비틀어 영양분 공급을 차단하는 전통 방식입니다.

이렇게 포도 자체에서 수분이 날아가며 당분과 향미가 자연스럽게 농축됩니다.

발효 후 와인의 25%는 아메리칸 오크와 프렌치 바리크에서 12개월 숙성.

 

테이스팅: 짙은 가넷 루비 색상. 체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블루베리의 진한 다크 프루트와 함께

초콜릿, 넛멕, 로스티한 향신료 아로마가 복합적으로 펼쳐집니다.

풀바디에 부드러운 타닌, 알코올 14.5%, 긴 여운.

처음 맛보는 분들도 "이거 진짜 맛있다"를 외치게 만드는 스타일의 와인입니다.


⑤ Bock Winery — Villányi Merlot Special Reserve 2019

헝가리 빌라니 DHC / 레드 / 메를로

 

헝가리 남부 빌라니 지역의 복 와이너리(Bock Winery) 는 1

850년까지 역사가 거슬러 올라가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

현재 9대 요제프 복(József Bock)이 150헥타르에서 36가지 와인을 생산하는 빌라니의 랜드마크 생산자입니다.

 

빌라니는 헝가리에서 가장 따뜻한 와인 산지로, 보르도 품종들이 특히 뛰어난 품질을 보이는 곳입니다.

 

스페셜 리저브는 와이너리 최고의 포도밭 중 하나인 외르되가록(Ördögárok)

저수확 올드 바인 메를로를 손 수확해 만든 프리미엄 라인.

 

발효 후 새 바리크에서 12개월, 이후 전통 오크 캐스크에서 추가 12개월 숙성,

총 24개월의 정성이 담긴 와인입니다.

2019 빈티지는 1월에 온화하게 시작했으나 3월에 극심한 한파(-14°C)가 찾아오고 이후

봄이 일찍 시작된 복잡한 기상의 해였습니다.

그러나 이 도전적인 기상 조건 속에서 오히려 집중도 높은 포도가 생산됐습니다.

 

테이스팅: 신선하면서도 농익은 블랙커런트와 자두 향이 먼저 찾아오고,

다크 베리와 초콜릿 힌트가 이어집니다.

탄탄한 타닌과 풀바디,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가진 와인.

블라인드로 마셔도 "이건 오크 숙성을 제대로 받은 레드다"라는

느낌이 바로 전해오는 존재감 있는 와인입니다.


⑥ Hologram — Cabernet Sauvignon Napa Valley 2023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 레드 / 카베르네 소비뇽 / ABV 13.5%

 

홀로그램 레이블이 인상적인 나파밸리 카베르네 소비뇽

. 병을 보는 순간 "이거 특별한데?"라는 느낌이 드는 것은 기분 탓이 아닙니다.

홀로그램 특수 인쇄로 빛에 따라 레이블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디자인은 그 자체로 테이블 위의 오브제.

 

2023 나파밸리는 길고 서늘한 성장 시즌 덕분에

예외적인 피네스와 균형감을 가진 와인이 만들어진 해로 평가받습니다.

 

겨울과 초봄의 풍부한 강수량이 포도나무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했고,

늦게까지 이어진 서늘한 날씨로 포도가 천천히 익으며 복합적인 풍미가 형성됐습니다.

 

테이스팅: 붉은 체리와 블랙커런트의 생동감 있는 과실미에 바이올렛, 건초,

블랙 리코리스의 아로마가 어우러집니다.

오크에서 온 스파이스 노트가 팔레트를 부드럽게 마무리하며,

미디엄-풀바디에 실키한 타닌. 2023 빈티지 나파의 특성답게

묵직함보다는 우아함과 신선함이 돋보이는 스타일입니다.

 

이와인은 용호상박이였음

비오니에랑 나파랑


⑦ Bock Winery — Villányi Chardonnay 2024

헝가리 빌라니 DHC / 화이트 / 샤르도네 / ABV 12.15%

오늘의 라스트 와인은 다시 복 와이너리의 화이트로 마무리.

흥에 오픈하게된 친구 입니다 ㅋㅋ

 

다들 쇼블로 헷갈려 했지만

샤르도네입니다

 

2024 빈티지로 이제 막 출시된 신선한 컨템포러리 스타일입니다.

2024년 빌라니는 온화하게 시작했다가 4월 한파가 찾아온 도전적인 기상의 해였습니다.

그러나 4월 말 따뜻한 날씨가 돌아오며 이른 개화가 시작됐고,

매우 더운 여름과 건조한 시즌이 이어지며 포도가 빠르게 익었습니다.

복 와이너리는 이 해에 제초제 사용을 완전히 배제하고 기계 방식의 잡초 관리로 전환,

유기농 재배로의 한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리덕티브 양조 기술(reductive technology)로 만들어진 이

샤르도네는 오크를 사용하지 않아 품종 고유의 신선함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테이스팅: 밝은 밀짚 노란빛. 바나나, 그린 애플, 시트러스의 상큼한 아로마와 함께 가벼운 버터리 뉘앙스.

산도 좋고(적정 산도 4.8g/l) 미디엄 바디의 깔끔한 드라이 화이트.

오늘 장거운 레드 행렬 사이에서 입안을 환기시켜주는 청량한 마무리로 딱이었습니다.


🥧 스페셜 : 탁베이커리 피칸 파이

탁베이커리 사장님이 오늘의 피로와 배고픔을 위해 특별히 챙겨온 피칸 파이.

황금빛 캐러멜과 피칸이 겹겹이 쌓인 한 조각은 와인과의 마리아주에서도 훌륭했습니다.

 

피칸의 고소한 캐러멜 풍미가 아파시멘토 프리미티보의 건과일 풍미와 환상의 조화를 이뤘고,

탁베이커리 사장님은 필라테스에서도, 베이킹에서도,

그리고 오늘 자리에서도 진심으로 에너지를 쏟아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3부 | 모임 총평

⏰ 시간: 18:30 ~ 24:00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다들 살짝 당황했다는 건 안 비밀 ㅋㅋㅋ

자정이면 이미 충분히 야심한 시간인데,

어쩐지 아쉬움이 남는 이 느낌은 모임이 즐거웠다는 증거겠죠.

 

👤 신입 회원 합류

이번 모임에 새 얼굴도 합류했습니다.

처음 참여하신 신입 회원분께서 모임에 만족하셨다니

정말 다행이고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좋은 와인 나눠요!

 

🎉 다음 달 모임 예고: 포틀럭 파티!

6월 모임은 포틀럭 파티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각자 음식이나 와인을 가져와서 나누는 방식인데,

이 기대감이 벌써부터 설레네요.

일시는 더욱 특별합니다.

6월 12일 금요일, 바로 2026 FIFA 월드컵 대한민국 첫 경기가 열리는 날!

와인 마시며 태극전사 응원하는 황금 조합...

이미 그 그림이 그려지는 거 아닌가요? 🇰🇷🍷


에필로그

오늘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몸은 필라테스가 부쉈고, 영혼은 와인이 채웠다."

필라테스는 정말 만만히 보면 안 됩니다.

그리고 만만히 봤다가 혼나도, 와인 한 잔이면

그 통증마저 아름다운 추억으로 바뀌는 마법이 생깁니다.

순천 오천지구에서 나우필라테스를 운영하시는 원장님,

파이를 챙겨온 탁베이커리 사장님,

샴페인으로 기분 좋게 시작해준 원진,

그리고 매달 이 자리를 빛내주시는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달 포틀럭도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참고로 저는 그때까지 필라테스로 단련된 몸으로 나타날 계획입니다. (과연...)

 

📌 순천 어반와인 정보

  • Instagram : @urban_wine_sc
  • 위치 : 순천
  • 매월 정기 블라인드 와인 모임 진행 중
  • 와인 소매 · 테이스팅 · 와인 모임 문의 환영

#순천와인 / #순천 / #순천어반와인 / #블라인드 와인 / #순천와인모임 / #오천지구필라테스 / #나우필라테스 /

#피페에드시엑 #샴페인 / #나파밸리 #카베르네 소비뇽 / #홀로그램 와인 / #헝가리와인 /

 

#빌라니와인 / #복와이너리 / #아파시멘토 / #프리미티보 / #비오니에 / #론밸리 #와인 /

#슬로베니아와인 / #가스퍼와이너리 / #순천이색모임